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결식위기와 돌봄 부재 상황에 놓인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영양 가득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사회공헌 공모사업에 선정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금을 받아 진행된다.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과 맞벌이, 한부모가정 등의 사유로 돌봄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입소 대기자, 학교 밖 청소년 등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 아동 64명에게 식품 꾸러미를 5월과 6월 2회에 걸쳐 지원한다.

가정으로 배달될 영양 가득 꾸러미는 결식 우려 아동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해 계란, 두부, 우유, 치즈, 멸치, 김 등 12가지 신선식품 위주로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생활 실태 점검을 통한 복지서비스도 연계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최근 물가 급등으로 인해 취약계층의 식생활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돌봄 사각지대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신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는 '좋은 에너지, 더 좋은 세상'이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가스과학관 운영, 취약계층을 김장김치 지원, 냉방용품 지원, 코로나 긴급 방역물품 및 가정상비약 키트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