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찾아가는 경로당 결핵 전수 검진' 실시

  • 등록 2023.05.09 16: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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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군민들의 결핵 환자 조기 발견 및 치료로 지역사회 결핵 확산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경로당 결핵 전수 검진'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경로당 결핵 전수 검진' 사업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협력해 2023년∼2024년 2년간 신안군 14개 읍·면의 모든 경로당을 방문해 결핵 검진(흉부X선)을 시행하고 흉부X선에서 이상소견이 있는 대상자는 추가 검진을 실시해 결핵균이 발견되면 의료기관에 연계해 치료까지 보건소에서 중점 관리한다.

 

올해 결핵 검진 목표는 2천 500여 명으로 7개 읍·면(압해·자은·하의·신의·장산·안좌·팔금)에서 추진 중이며 감염병 예방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개 읍·면의 경로당 87개소에서 1천 565명을 검사했으며 결핵 환자 1명(0.063%)을 발견해 치료·관리하고 있다. 2024년에는 나머지 7개 읍·면을 대상으로 전수 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결핵 전파를 차단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조기 결핵 검진으로 환자를 발견하는 것"이라며 결핵 검진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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