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날 시가행진 10년만에 부활…숭례문∼광화문 일대

  • 등록 2023.06.01 16: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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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감안, 9월 26일로 앞당겨 실시…“국군 위용·전투력 국내·외에 과시”

건군 75주년인 올해 국군의 날 행사에 시가행진이 10년만에 부활한다. 

국방부는 건군 75주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6일 국군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국군의날은 10월 1일이 추석 연휴 기간인 점을 고려해 앞당겨 기념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국군의 날 기념행사는 이날 오전 서울공항에서 개최하고, 오후에는 숭례문부터 광화문 일대에서 시가행진이 펼쳐진다.

올해 시가행진은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군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동시에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지난달 3일 박안수 육군 중장을 행사기획단장으로 임명했으며, 같은 달 26일 행사기획단 구성을 마쳤다. 

김경태 국방부 행사기획단 홍보과장(대령)은 “국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국내외에 과시하고, 국군 장병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행사를 하겠다”며 “건군 75주년을 맞은 국군 장병들에게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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