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저소득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 등록 2023.06.08 15: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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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평소 고관절·무릎 관절염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수술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하동군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직장가입자 11만7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6만2500원 이하)이다.

 

다만 다른 법령이나 민간단체에서 지원받은 경우는 제외되며, 지원 한도는 1인 본인부담금 200만 원 이내로 예산 소진 때까지 한쪽 무릎당 최대 10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지원범위는 무릎관절·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에 한정되며, 만성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인공관절 수술만 지원되고, 골절 등 다른 증상으로 인한 수술과 재수술 및 로봇시술은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의료급여증명서,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하동군보건소 건강증진과 정신건강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이전에 시행한 수술에 대해서는 지원받을 수 없으므로 반드시 대상 여부는 수술 전에 상담이 필요하다.

 

김명숙 건강증진과장은 "고관절·무릎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저소득층 어르신이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받아 관절염으로부터 해방돼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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