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아쿠아플라넷 여수, 전시관 활성화 맞손

  • 등록 2023.06.30 16:49:20
크게보기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전시관 활성화 및 지역산업 공동 발전을 위해 아쿠아플라넷 여수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전시생물 상호 교환 및 지원 ▲생물 보존 관리 정보 교류 ▲전시·교육 분야 상호 교류 및 협력 ▲대내·외적 홍보물 상호 교류 및 공동 홍보 등에 협력하게 된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해양수산과학관과 섬진강어류생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생물자원 전시와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단체 및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소년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여수 돌산읍에 위치한 해양수산과학관은 남해안 토산 어종과 하와이·홍해 바다 열대어 등 100여 종 5천여 마리의 해양생물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구례 간전면의 섬진강어류생태관은 토산 어종과 국내외 관상어 등 96종 1만5천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국내 2위 규모의 아쿠아리움이다. 벨루가, 푸른바다거북 등 380여 종, 5만5천여 마리의 해양생물을 전시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지정 서식지외보전기관 및 해양동물 전문구조·치료기관으로서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교육, 연구 활동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멸종위기 바다거북의 인공증식에 성공해 현재까지 바다거북 종 증식 및 방류도 추진하고 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생물 관련 교육 및 전시·운영 상호 협력으로 관람객 유치는 물론 학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