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2일부터 7일간 광주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에 출전한 강원도 선수단 해단식이 9일(금) 오전 삼천동 라네나콘도에서 열린다.
해단식에는 김진선 강원도지사를 비롯, 강원도교육청 한장수 교육감,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장, 전문계고교장, 지도교사, 입상선수,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에 46개 종목에 128명이 출전하여 금3, 은7, 동4, 우수1개로 등위점수 699.8점을 획득해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종합 7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괄목한만한 성과는 이번대회를 대비해 지도교사 등이 참여하는 전략구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략직종을 선정․지원하고자 예년에 비해 일부예산을 증액지원,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 훈련장을 수시로 방문·격려하는 등 강원도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상에는 김정기 태백기계공고 교사를 비롯한 지도교사 5명과 대회관계자등 여덟 명이 표창장을,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가 기관표창을 받게 된다.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메달과 상장, 그리고 정부포상금이 수여되고, 3위 이내 입상자에게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직종의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된다.(일부직종에 한함)
아울러 수상선수들과 지도교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정부포상금 이외에 도에서도 별도로 격려금을 전달하고 입상선수 전원에게 4박5일간(10. 13 ~10. 17)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해 선수들의 사기를 한층 북돋울 계획이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기능인 양성의 산실로, 강원도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에서는 이번 대회에서 목표한 상위입상을 달성하여 강원도 기능인의 위상을 한층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