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 동참

  • 등록 2023.08.14 17: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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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군수 이상철)은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농촌일터, 우리 함께 실천해요'라는 구호를 제창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종 교육 및 설명회 등에 참석하는 관내 농업인 학습단체, 농업인 교육생 등을 대상으로 11월까지 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캠페인의 첫 시작은 지난 11일 겸면·고달면 생활개선회 순회 교육 시 진행됐으며, 참석한 회원들 모두가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농업인 안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농촌진흥청의 조사에 따르면 매년 농업인 100명 당 2명 정도가 농작업 중 넘어짐, 무리한 힘 사용, 낙상 등으로 부상을 입고 있으며,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은 농기계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 주관하에 각 시군별로 안전한 농작업 실천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안전 365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고, 이번에 곡성군도 함께 동참하게 된 것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향후 주기적으로 농작업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지역 농업인을 '농작업 안전 리더'로 위촉해 지역 내에서 농작업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확산시키는 등 농업 현장에서의 안전에 대한 의식을 강화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 및 질환을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과 함께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 문화 확산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으로 농업인의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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