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현장기동감사 운영으로 안전사고 및 부실공사 예방에 힘쓴다

  • 등록 2023.08.23 16:25:11
크게보기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3학년도 2학기를 맞이해 오는 9월 22일까지 예산액 20억 원 이상 공사현장 9곳을 대상으로 현장기동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장기동감사는 사전 예방감사를 통해 부실 공사 및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예산액 20억 원 이상 공사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기술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감사반이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공사 품질·안전·공정·환경 관리의 적정성 ▲현장 안전관리 실태 ▲관련 법령·지침 준수 여부 ▲견실 시공을 위한 자재 승인 및 품질시험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기동감사는 2학기를 맞아 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집중 점검과 장마 및 태풍 등의 영향으로 잇달아 발생하는 지반 붕괴, 산사태 등에 의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현장 및 주위를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공사현장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우리 아이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생활하는 교육시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현장기동감사 운영으로 최근 3년간 38곳의 현장을 지도·점검해 안전사고와 부실공사를 예방했고, 9천1백여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두었다.

 

최태하 기자


최태하 기자 uljin@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서울본사 : (01689)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해로75길 14-19, 403호(상계동, 명성빌딩) | 대표전화 : 02-333-311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본사 : (21399)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대표전화 : 032-502-3111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