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은파호수공원 '황톳길' 조성 위한 업무 협약 추진

  • 등록 2023.09.05 17: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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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은파관광지 활성화 도모를 위한 친환경적인 콘텐츠 마련에 총력을 다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관내 소재 ㈜블루오션산업과 5일 '친환경 산책로 조성을 위한 은파호수공원 황톳길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루오션사업(대표 전권호)은 목질계 연료 사용 보일러 내부의 응고물 응고방지 첨가제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은파호수공원은 누구나 이동의 불편 및 활동의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로 조성하고자 경사로 및 보행로 개선, 장애인 편익시설 보강, 공중화장실 개보수 등 무장애 동선개선 공사를 추진중이며, 이번 황톳길 조성 협약을 통해 친환경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사항에 따라 ㈜블루오션산업은 은파호수공원 내 길이 약 500m의 황톳길과 세족장 2개소를 조성과 유지보수를 추진하며, 시는 황톳길 조성사업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하게된다.

 

블루오션산업 전권호 대표는"군산시민들의 대표 힐링공간인 은파호수공원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 조성을 통해 조금이나마 군산시민의 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황톳길 조성 및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은파호수공원의 황톳길 조성에 선뜻 협조해 주신 블루오션산업 전권호 대표 이하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은파호수공원에 황톳길이 조성되면 많은 시민들이 맨발걷기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은파호수공원은 물빛다리와 별빛다리, 수변 산책로, 야외 음악당과 수변무대, 연꽃자생지와 곳곳에 운동시설이 갖추어진 군산의 대표 힐링휴식공간으로, 2022년중 68만명이 은파호수공원의 랜드마크인 물빛다리를 찾았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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