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목욕탕 노후 굴뚝 철거 경상남도 '최우수'

  • 등록 2023.11.09 17:02:14
크게보기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공중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장기간 방치된 관내 목욕탕 노후 굴뚝 철거 사업 평가결과 경상남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군은 노후된 굴뚝 정비를 위해 지난해 10월 합천군 건축물관리 조례를 제정해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올해 1억 4천만원의 예산으로 관내 8개소 굴뚝을 철거 완료했다.

 

합천읍에는 5개소의 목욕탕 노후 굴뚝은 전체가 철거 됐으며, 초계면·가야면·묘산면에 각 1개소가 철거됐다.

 

경상남도는 노후 굴뚝 정비사업 시군별 평가를 거쳐 합천군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해 특별조정교부금 1억 1천 4백만원의 인센티브를 교부했다.

 

이에 본 사업에서 합천군 예산은 2천 6백만원이 소요된 셈으로 81%의 예산 절감 효과를 얻었다.

 

아울러 군은 2024년 나머지 5개소 철거를 목표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병철 도시개발허가과장은 "사업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내년도 사업에 대해서도 시행 전 건축물해체신고 및 안전사고 등의 방지를 위해 반드시 안전관리자를 배치하고 해체에 따른 소음·분진·교통 정체 등으로 주민 피해가 없도록 업체 관계자에게 당부하겠다"고 전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