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고래문화마을 장생포옛마을 '낙엽길' 인기몰이

  • 등록 2023.11.09 17:14:00
크게보기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고래문화마을 장생포옛마을 내에 낙엽길을 조성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은 계절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로 봄(벚꽃), 여름(라벤더, 수국), 가을(국화 및 낙엽길)별로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가을의 경우 장생포 마을 입구 국화 포토존과 낙엽길 조성을 통해 방문객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장생포 옛 마을에서 옛날 교복을 입고 낙엽길을 즐기는 사진과 영상이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여성 방문객들의 호응이 높다.

 

이외에도 장생포옛마을 내부 6∼70년대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현수막과 안내문을 재정비하고 벤치, 평상 등 휴게시설 확충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가을이라는 계절이 주는 감성과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낙엽길이 장생포 옛 마을의 정취와 잘 어울린다는 의견을 방문객들로부터 많이 받았다"며, "특구 시설 중 고래생태체험관의 시설보수로 인한 휴관으로 방문객들이 불편함을 가지지 않도록 신규 관광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