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민·관 합동 재개발 건설 현장 특별점검 추진

  • 등록 2024.03.08 17:29:00
크게보기

 

인천시 남동구는 11∼15일까지 닷새간 '2024년 민·관 합동 재개발 건설 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남동구 재개발 건설 현장 3곳을 대상으로 점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단을 꾸려 진행된다.

 

합동점검단은 ▲기초 지반 및 절토부, 굴착사면 상태 ▲원지반 상태, 시공의 적정성 여부 ▲ 공사장 주변 및 건설기계장비 상태 ▲ 흙막이 지보공 및 가시설 설치상태 등 해빙기 위험 요소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감리원 구성 및 운영 ▲시공 및 품질관리 ▲현장관리 등 감리업무 수행 실태 등도 병행 점검해 품질관리에도 힘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부실 감리 및 시공이 적발되면 감리자와 시공자에게 행정조치를 부과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최근 안전불감증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주민의 불안감이 날로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간 전문가와 함께하는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재개발 건설 현장 점검으로 시공 품질 만족도 개선 등 입주자 권리를 보장하고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원도심에 양질의 주거공간을 공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