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온열질환 예방 푸드트럭 성황리에 마쳐

  • 등록 2024.06.27 18:12:23
크게보기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지난 26일 혹서기 폭염 속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푸드트럭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청 야외 잔디광장(어울림마당)에서 열린 이날 푸드트럭 행사에서 구는 컵빙수를 제공하고, 푸드트럭에 '온열질환 자가진단표'를 게시하며 근로자들이 온열질환 관련 건강상태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는 같은 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 경영교육센터 강미형 과장을 초빙해,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주제로 한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4일까지 18개 사업장의 휴게시설을 현장점검하며 아이스 쿨넥, 쿨토시, 물에 타먹는 이온분말을 배부했다. 또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강조하는 안내문을 배포하며 온열질환 예방 안전보건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열사병으로 사망하거나 1년 이내 3명 이상 발생 시 중대산업재해에 해당한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행사와 교육을 통해 폭염 속에서도 야외 근로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혹서기 안전관리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