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진도권역 해양기상정보 제공된다

  • 등록 2009.10.28 15: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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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선박통항이 빈번하고 해난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 서·남해역에 위치한 주요지점의 해양교통시설(등대 등)에 최첨단 해양기상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준공하고 시연회를 10월 28일 목포지방해양항만청 진도항로표지종합관리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항만 및 연안해역의 주요지점에 위치한 해양교통시설에 해양기상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이용자에게 국지적 실시간(Real-time)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립된 계획('06.11)의 일환으로 목포·진도권역(1단계) 15개소에 해양기상정보시스템 설치를 완료하였다.

이번 해양기상정보시스템 구축으로 목포·진도 인근해역을 통항하는 선박과 여객선터미널(목포, 완도)에 LED 전광판 설치, 웹기반 시스템(ARS, SMS, FAX) 및 AIS 등을 통하여 실시간 국지 해양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이용자 및 선사들이 많은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진도항로표지종합관리소는 서·남해역의 주요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해양교통시설 설치·관리, 연안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 항로표지집약관리시스템, 해양기상정보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 운영하는 명실공이 해상교통안전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향후, 이 지역을 항해하는 많은 선박들이 안전항해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해양기상정보시스템을 통하여 얻어지는 각종정보를 국립해양조사원, 기상청 등 관계기관과 정보교환 및 공유체계를 유기적으로 구축하여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서 해상교통안전 및 해양환경보호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 기대된다.
최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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