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장애 종류에 따라 맞춤형 운동법 알려드립니다

  • 등록 2024.07.05 14: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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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장애인의 건강 관리를 위한 '성인장애인 맞춤운동서비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장애인에게 규칙적인 운동 서비스를 제공해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19세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초기상담을 진행한 후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른 운동 목표와 프로그램 계획을 수립하고 1년간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가정의 지체, 시각, 청각, 언어, 지적, 뇌병변, 자폐성, 안면, 정신 장애인이다. 신장, 심장, 호흡기 등 신체 내부기능 장애는 제외된다.

 

또한, 발달재활서비스, 특수교육대상 아동치료지원 사업,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과 중복해서 이용할 수 없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8월 1일부터 1년간 자택이나 재활운동센터 등 희망 장소에서 주 1회(60분) 맞춤형 운동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서비스 가격은 월 20만 원이지만, 소득 등급에 따라 14만 원에서 최대 18만 원까지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2∼6만 원만 자부담하면 된다.

 

희망자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되고, 본인이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 부모, 친족, 후견인 등이 대신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많을 경우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저연령 장애인을 우선 선발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에 이 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행복한 복지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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