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맞춤형 인구정책 수립 첫발 떼…지속 가능 도시 경쟁력 확보

  • 등록 2024.07.12 15:11:01
크게보기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인구 문제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한 맞춤형 인구정책 수립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안산시는 '세계 인구의 날'인 지난 11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인구정책위원회, 인구정책실무추진단 등 총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작년 제정된 '안산시 인구정책 기본조례'에 따라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된다. 구체적으로 ▲인구정책의 기본목표와 추진방향 ▲분야별 추진과제 및 이행전략 ▲재원의 규모와 조달방안 ▲지방자치단체 간 인구 이동 변화 등에 관한 대응계획 등의 내용을 담게 된다.

 

또한 보고회에서는 신규 인구정책위원회의 위촉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인구정책위원회는 안산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관련 분야 전문가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위원들은 향후 ▲인구정책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인구정책의 발굴 및 제안 사항 등에 대해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인구 문제는 반드시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사항"이라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이어 "인구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기본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안산 맞춤형 인구정책 마련'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서울본사 : (01689)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해로75길 14-19, 403호(상계동, 명성빌딩) | 대표전화 : 02-333-311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본사 : (21399)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대표전화 : 032-502-3111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