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경사로 미끄럼방지 포장해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 지킨다

  • 등록 2024.07.30 16:32:47
크게보기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언덕길 등 급경사지 구간의 운전자 및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상반기 중 신정역 일대 등 14개소 5,722㎡에 미끄럼방지 포장 정비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추가로 신남중학교 언덕길 등 1,840㎡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끄럼방지 포장은 차량과 도로 간의 마찰을 유발해 차량 속도를 자연스럽게 감소시키고, 적색과 흑색 등 색 포장으로 시인성을 높여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올해 초 현장조사를 통해 미끄럼방지 포장이 필요한 주요 급경사지와 기존 포장이 노후화돼 보수가 필요한 곳 14개소를 우선 선정하고 총면적 5,722㎡에 설치·보수를 추진했다. 


신규 설치한 곳은 ▲목2동 목동중앙본로24길 일대 1개소 ▲신월2동 월정로 일대 1개소 ▲신정4동 신정역 일대 5개소 ▲신정7동 중앙로14나길 1개소 등 8개소이며, 노후·파손 등에 따라 보수한 곳은 ▲목2동 목동근린공원 일대 1개소 ▲신월1동 곰달래로14길 일대 2개소 ▲신월4동 강서초 일대 3개소 등 6개소이다.

 

구는 오는 10월까지 신남중학교 일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옆 언덕길 등 추가로 설치·보수가 시급한 구간 1,840㎡에 대해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공한 지 오래되거나 교통량이 많은 곳은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미끄럼방지 포장이 안전사고 예방에 실질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정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이 일상이 되는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