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민방위경보사이렌으로 산불 예방 홍보

  • 등록 2010.04.07 15: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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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봄철 발생률 89%…5월 중순까지 실시키로-


전라남도는 민방위경보사이렌을 활용해 봄철 산불 예방 홍보방송을 적극 실시키로 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는 연평균 56건 43㏊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봄철 발생률은 연중 발생건수의 89%, 주말에는 38%를 차지할 만큼 산불 발생 빈도가 높다.


올해 봄은 잦은 비와 흐린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적었지만 최근 전남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자주 발효되면서 산불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산불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5월 15일 봄철 산불조심기간 종료시까지 도내 설치 운영중인 89개 민방위경보사이렌을 활용해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실시키로 했다. 홍보방송은 행락객이 많은 토·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집중키로 했다.


방송내용은 “산에 가실 때에는 라이터 등 화기물질을 소지하지 맙시다. 산림 내에서 취사행위를 하거나 불을 피우지 맙시다. 논두렁, 밭두렁 테우기와 쓰레기 소각을 하지 맙시다” 등으로 2회 반복해 방송된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에도 민방위경보사이렌을 활용해 집중 홍보방송을 실시한 결과 봄철 산불조심기간동안 산불발생이 45건으로 전년(47건)보다 2건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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