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김포시가 직접 나서 자족기능 특화방안 찾는다

  • 등록 2024.08.27 16:44:25
크게보기

 

민선8기 김포시가 김포한강신도시를 완성시킬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에 광역교통 및 자족기능을 특화시킬 방안을 수립하는데 주도적으로 나선다.

 

김포시는 지난 26일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개발전략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과거 김포한강신도시 개발 시 중앙정부 및 사업시행자 주도의 개발으로 해결하지 못한 도시의 광역교통과 자족기능 문제를 김포시가 주도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시는 한강신도시 개발시와는 달리, 직접 비전과 전략을 담은 개발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각오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신도시 계획수립 단계부터 우리시 여건에 맞는 특화방안 및 철도계획을 마련해 선도적,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시가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완성 할 것을 요구"했다.

 

김포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 자족기능 종합구상 및 특화방안 마련 ▲ 콤팩트시티 개발구상(안) 수립 ▲ 광역교통체계 검토(MaaS, 자율주행차, UAM등 신교통체계 포함) ▲ 철도노선 최적화 방안 검토(통합차량기지 포함) ▲ 정책건의 사항 발굴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한다. 이번 용역은 오는 2026년 6월까지 진행한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는 2기신도시인 한강신도시에서 제외됐던 양촌읍, 마산동, 장기동, 운양동 일부에 면적 731만㎡(221만평), 인구계획 4만 6천호(10만 3천명)로 조성될 계획이며, `26년 지구계획 승인, `30년 최초 분양을 할 예정이다.

 

특히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는 스마트시티 요소와 기술이 대폭 도입되어 공항(김포·인천), GTX, 도시철도(5호선 신설), 고속도로 IC,한강변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친수형 테마공원과 자율차,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형 교통 체계를 접목시켜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서울본사 : (01689)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해로75길 14-19, 403호(상계동, 명성빌딩) | 대표전화 : 02-333-311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본사 : (21399)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대표전화 : 032-502-3111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