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벼 수확 전 벼멸구 방제 및 점검에 총력

  • 등록 2024.09.03 16:23:15
크게보기

 

남해군은 관내 일부 지역에서 부분적으로 벼멸구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조생종 벼 수확 전 수시 예찰을 통해 적기 방제 등 병해충 방제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벼멸구는 혹명나방과 함께 중국에서 비래되는 해충으로 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 예찰 결과 벼 생육기간 동안 비래해충의 유입이 있었으나 피해를 줄 정도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조생종 벼 수확기에 부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남해군은 벼멸구 등 생육 후기 병해충 발생 최소화를 위해 지난 8월 26일부터 농업기술과내에 병해충 예찰방제반을 편성해 현지 출장을 통해 피해 필지 확인 후 농가 자가 방제를 안내하고 있다. 특히 농약 살포시 농약잔류 기간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수확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보유하고 있는 붐스프레이어(3대)를 활용해 벼멸구를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9월 13일까지 한시적으로 무상으로 임대하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 8월 30일 고현 갈화마을 벼 재배현장을 둘러보고 "벼 수확 전 수시 예찰 등 현장 활동을 강화해 벼멸구 등 병해충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서울본사 : (01689)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해로75길 14-19, 403호(상계동, 명성빌딩) | 대표전화 : 02-333-311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본사 : (21399)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대표전화 : 032-502-3111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