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4년 하반기 용산서당 특강 운영

  • 등록 2024.09.06 15: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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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달부터 구민을 대상으로 용산서당에서 '2024년 용산서당 하반기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특강 시리즈는 ▲추석 테마 특강 ▲학부모 특강 ▲겨울방학 특강으로 구성돼 있으며 12월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용산구교육종합포털(http://yedu.yongsan.go.kr)에서 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모집 후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하반기 특강은 이달 7일 세시풍속에 맞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추석맞이 테마로 시작한다.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한복 방향제 만들기 ▲송편 나누어 먹기 ▲투호 놀이 등을 즐기며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명상 특강은 오는 11월에 총 5회차로 운영되며 3시간씩 진행된다. 명상으로 스스로 마음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지쳐있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접수는 9∼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겨울방학 특강은 12월 방학 동안 총 4∼6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전통 예절과 생활 한자를 배우며 한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접수는 11월 중 진행 예정이다.

 

용산서당은 분기별 정규 강좌도 운영 중이다. 정규 강좌는 초등학생반(입문, 기초)과 성인(입문, 기초)반으로 나뉜다. 반별 정원은 20명이다. 강좌 내용은 기초한자, 사자소학, 천자문 등 수준별 한학 교육으로 이뤄진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추석맞이 특강을 통해 부모와 학생이 함께 전통 놀이를 즐기길 바란다"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이 전통문화에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용산서당은 꿈나무종합타운(용산구 백범로 329) 1층에 있으며 지난 2017년에 개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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