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첫강설 대비 관계기관 회의…"안전조치 강화·선제 대응"

  • 등록 2024.11.25 2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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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전국적인 강수와 올겨울 첫 강설에 대비한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 제주를 시작으로 26일 전국적으로 10∼50㎜ 내외의 비가 내리고, 날이 추워지면서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 20∼80㎜, 부산·경남 남해안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호우와 강설로 인한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낙엽과 이물질로 배수시설이 막히지 않도록 미리 정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호우·강설 예보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 대비 및 비상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침수우려지역이나 제설·결빙 취약 구간을 사전 점검하도록 강조했다.

야간이나 새벽 시간대에는 도로 살얼음이 생길 위험이 높으므로 순찰과 안전조치를 강화하라고 요청했다.

이 본부장은 "본격적인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큰 폭의 기온변화와 갑작스러운 강설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기상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위험 기상 시 가용자원을 동원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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