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몰 고향 지킨 돌…진안군, 용담호 수석전시관서 호피석 전시

  • 등록 2024.11.29 19:11:13
크게보기


(진안=연합뉴스) 전북 진안군은 29일 상전면 용담호 인근 용평쉼터에 용담호 수석전시관을 열고 호피석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용담댐 완공 당시 신축된 용평쉼터는 최근 수석전시관으로 재탄생했다.

용담호 수석전시관에는 2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 작품은 용담댐 건설 때 흐르던 강물을 막으면서 채취된 금강호피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용담댐은 1990년 건설을 시작해 2001년 국내 5번째 규모(저수량 기준)로 완공돼 전북, 충남 일부 지역에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 댐 건설로 당시 용담면 등 60여개 마을의 1만여명이 고향을 잃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서울본사 : (01689)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해로75길 14-19, 403호(상계동, 명성빌딩) | 대표전화 : 02-333-311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본사 : (21399)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대표전화 : 032-502-3111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