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치매안심센터, 60세 이상 치매 조기검진 연중 실시

  • 등록 2025.02.05 16: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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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위해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매는 조기에 치료를 통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질병으로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매검진은 인지선별검사, 진단검사(1단계, 2단계), 감별검사 총 3단계로 진행되며 인지선별검사의 경우 별도의 예약 없이 보은군치매안심센터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도 검사가 가능하다.

 

인지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로 의심되는 경우 진단검사(1단계, 2단계)와 감별검사가 추가로 이뤄진다.

 

군 협약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 보은 마음편한병원, 보은 한양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경우 소득 기준에 따라 진단검사비는 최대 15만원, 감별검사비는 8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치매 진단을 받은 경우에도 소득수준에 따라 약제비를 최대 월 3만원까지 지원한다.

 

치매 진단을 받고 센터에 등록한 노인에게는 ▲인지재활프로그램(쉼터) ▲조호물품 ▲치매인지꾸러미 제공 ▲배회인식표 ▲배회감지기(GPS) ▲돌봄 재활 지원 △AI돌봄로봇(효돌이) ▲맞춤형사례관리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치매에 대한 정보 제공, 예방, 조기 진단, 그리고 치료와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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