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에 총력

  • 등록 2025.02.12 16:19:45
크게보기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낮 활동 지원을 통해 사회 적응을 돕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는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흥군 장애인복지관이 제공기관으로 지정(2024년 9월)돼 2025년도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자해 및 타해 등 심한 도전적 행동으로 인해 일상생활 수행과 의사소통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지적 및 자폐성 장애 등록자이다.

 

신청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거주지 읍·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 대해 적격 여부를 심의한 후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서비스 이용 시간은 평일 최대 8시간, 월 최대 176시간까지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이다. 장애인복지관과 협력기관을 통해 일상생활 지원, 문화 활동, 건강증진활동, 사회활동 등 이용자 특성에 맞는 낮 활동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기존 돌봄 체계에서 지원받기 어려웠던 분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많은 최중증 장애인이 참여해 장애인 복지의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