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5~27일 제23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 개최

  • 등록 2025.07.09 15:30:17
크게보기

【국제일보】  세종 전역이 달콤한 분홍빛으로 물드는 '제23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가 찾아온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조치원읍 세종시민운동장 일원에서 117년 전통을 지닌 조치원 복숭아를 주제로 한 '제23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복숭아를 상징하는 '분홍색'을 드레스코드로 지정해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이 더 높은 일체감과 유대감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분홍색 옷이나 모자, 가방, 액세서리 등 분홍 계열의 패션 아이템을 착용하고 축제장을 찾으면 스탬프 투어, 미니올림픽, 베스트 복숭아룩 콘테스트, 다트 게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드레스코드 참여 이벤트는 식생활교육세종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하루에 약 900명 한정으로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조치원 복숭아 2개 ▲복숭아 구매 할인권 ▲복숭아 굿즈 ▲인생네컷 무료 촬영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축제 열기가 밤까지 이어지는 '피치 비어 나잇'도 이번 복숭아축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행사다.

피치 비어 나잇은 축제 기간 중 25일, 26일 이틀간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야간 프로그램이다.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맥주와 함께 가수 체리필터, 국악밴드 얼쑤, 재즈피아니스트 지노박 등 다채로운 출연진의 공연이 어우러져 낭만 가득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복숭아로 만든 각양각색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복숭아 디저트 페어'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가족물놀이(워터밤)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운영한다.

송인호 도농상생국장은 "낮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드레스코드 이벤트를, 밤에는 낭만적인 '피치 비어 나잇'을 통해 하루 종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복숭아축제를 준비했다"며 "전국 어디에서든 분홍색 아이템 하나만 챙겨 오시면 세종 조치원의 여름을 오롯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서울본사 : (01689)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해로75길 14-19, 403호(상계동, 명성빌딩) | 대표전화 : 02-333-311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본사 : (21399)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대표전화 : 032-502-3111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