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2025 신기술 테스트베드 공모전' 개최

  • 등록 2025.08.18 14: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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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보】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천공항의 인프라를 국내ㆍ외 기업에 개방해 최첨단 기술의 실증을 지원하는 '2025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글로벌 최첨단 기술 발전을 선도할 신기술/서비스'로, 모집 분야는 ▲공항 서비스 ▲공항 인프라 ▲여객 편익을 위한 신기술(제품, 서비스 등)의 3개 분야이다.

신기술을 보유한 국내ㆍ외 기업은 산업 분야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공사 홈페이지(https://www.airport.kr/co_ko/index.do) 공지사항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조해 신청서와 기술 제안서를 작성한 후 9월 2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제안된 신기술에 대해 기술 적합성 평가 등 종합적 평가를 거쳐 우수기술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기술로 선정되면 인천공항 인프라와 운영 현장에 시범 적용해 기술의 성과, 효과, 발전 가능성 등을 검증해 볼 수 있으며, 인천공항 제1ㆍ2여객터미널에 조성될 '인천공항 디지털 전시 체험관'에 해당 기술을 전시 및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우선적으로 갖게 된다. 

이를 통해 우수기업은 신기술 판로개척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통한 상생발전 및 인천공항의 혁신성장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첫 시행 이후 올해로 두 번째로, 공사는 지난해 제1회 공모전을 통해 총 6개 우수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고 공항 여객터미널에 신기술을 시범 적용하며 해당 기술의 우수성과 적합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의 우수한 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제공함으로써 혁신적인 신기술 발굴 및 상용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국내ㆍ외 우수기업과 혁신 생태계를 구현함으로써 '공항을 넘어, 세상을 바꾸는 공항'으로 도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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