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다 멈춘 롯데월드 혜성특급…안전센서 오작동 추정

  • 등록 2025.10.31 20: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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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간 운행 중단…탑승객 26명 모두 구조


(서울=연합뉴스) 31일 오후 5시 22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 '혜성특급'이 멈추는 오작동 사고가 발생했다.

혜성특급은 좌우로 회전하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어두운 터널 속을 지나가는 인기 놀이기구다. 

이용객 26명은 약 15분간 기구에 탑승한 채 터널 안에서 대기하다가 구조됐다. 운행은 오후 5시 46분께 재개됐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안전센서 오작동으로 추정하고 있다. 

혜성특급은 2023년 11월에도 갑작스럽게 안전장치가 작동하면서 5분가량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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