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美 안보협상 대표단 방한 일정 미정"…2월 넘길 가능성

  • 등록 2026.02.19 16: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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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대미투자 문제가 안보협력에도 영향"


(서울=연합뉴스) 이르면 이달로 추진되고 있는 한미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안보 분야 협의를 위한 미국 협상단의 방한 일정이 확정되지 않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19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미측 안보 협상 대표단의 방한 일자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특별한 진전이나 새 소식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2월 말 또는 3월 초중순 미국 대표단의 방한이 추진되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힌 바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역시 관세나 대미 투자 문제의 영향을 (안보 분야가) 받는 상황"이라며 "미측과 원만하게 그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고, 안보 문제 방한단은 그것대로 계속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 당국은 미국 대표단의 이달 내 방한 가능성을 아예 닫은건 아니지만, 그러려면 지금쯤은 어느 정도 일정이 정해졌어야 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지난 18일 박정성 산업통상부 통상차관보를 단장으로 해 미국으로 출국한 한국 실무 협상단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 관련 협의 결과에 따라 안보 분야 협상단 방한 일정이 정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미측 협상단 수석대표로는 아이번 캐너패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수석국장이 거론되고 있지만, 이 또한 유동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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