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층 국민을 위한 무료 법률상담을 맡고 있는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쟁쟁한 변호사들이 합류했다.
이번에 채용된 경력직 변호사 등 12명은 타 부처 근무 등 다채로운 경력자로 경쟁률 9.7:1을 기록했다.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3일까지 14일간 실시한 공단 변호사 채용 공고에 경력변호사(4명)를 포함, 총 116명이 지원했다.
경력직 변호사로 합격한 이문성 변호사는 사법시험 27회로 소액사건지원변호인단, 중소기업고문단변호사 등을 역임했다.
우림법무법인 대표변호사를 역임한 오명균 변호사는 서민과 근로자들에 대한 다양한 실무경험을 갖추었다.
윤준미 변호사는 국회 법사위 조세전문가로서 가족관계의 등록에 관한 법률, 군사법원법 등 굵직한 법률제안, 개정작업에 참여했다. 우리나라 각종 법률에 대한 풍부한 입안, 심사경력과 사법 전문가 과정 이수 등 오랜 조세연구 활동이 특징이다. 2여년간 300페이지에 달하는 상법개정검토보고서 작성, 상장회사에 대한 특례도입 등 우리 회사법 틀을 개편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국회 사무총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개인 변호사, 공익법무관이 함께 합격했다. 모두들 하나같이 소외계층에 대한 법률 봉사의 꿈을 키우고 있다. 영리에 얽매이지 않고 국민들에게 법률봉사를 하고자 지원하였다고 입사동기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