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북세종통합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및 지급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지원금은 중동 위기에 따른 유가 상승과 고물가 상황에서 증가한 국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체 국민의 70%를 대상으로 소득 수준과 거주 지역에 따라 1인당 1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4월 27일부터 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하고, 일반 국민은 5월 18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취약계층은 일반 국민보다 약 20일 앞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선제적 보호가 이뤄진다. 정 장관은 조치원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대기 장소, 신청 접수 창구, 지급 절차, 선불카드 물량 등을 확인했다. 준비 기간이 짧았음에도 체계적으로 준비된 현장을 보고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신청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찾아가는 서비스'의 내실 있는 운영을 요청했다. 신청과 홍보 과정에서 수급자가 불필요한 사회적 시선을 받지 않도록 취약계층 인권 보호에도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장관은 이번 지원금이 취약계층의 생활
해양경찰청(장인식 해경청장 직무대행)은 여름철 기상악화에 따른 해양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해양오염 취약선박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집중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집중호우와 강풍 등 기상악화 시 오랜 기간 방치된 선박의 파손, 침수 및 침몰로 인한 해양오염 사고를 사전에 관리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지난 2월 해양환경관리법 개정으로, 사고 발생 전에도 해양경찰이 위험성 평가를 바탕으로 선주에게 예방 조치를 명령하거나 필요한 경우 선박의 오염물질 제거를 직접 조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실태조사 대상은 6개월 이상 미운항 선박(유조선 및 20톤 이상 일반선박)과 외관상 해양오염 우려가 높은 유조선 및 20톤 이상 일반선박이다. 해양경찰서 소속 공무원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단계적으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결과 고위험 등급으로 분류된 선박에는 선주에게 오염물질 배출 방지 조치 등 방제 의무가 부여된다. 긴급 상황이나 선주가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해양경찰이 직접 조치에 나선다. 지난해 실태조사에서는 총 435척의 취약선박이 확인되었으며, 이 중 오염물질 잔존유 634.4톤이 수거됐다. 또
고용노동부는 27일 고액 임금을 상습 체불한 사업주 187명 명단을 공개하고 298명은 신용제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명단이 공개되거나 신용 제재를 받게 된 사업주는 2022년 3월 31일 기준으로 이전 3년 이내 체불로 2회 이상 유죄가 확정되고 1년 이내 체불 총액이 3000만 원(신용 제재는 2000만 원) 이상인 고액 상습 체불 사업주다. 명단 공개 대상 사업주는 3년 동안 성명·나이·상호·주소와 3년간의 체불액이 고용노동부 누리집 등에 공개되며 각종 정부지원금 제한, '국가계약법' 등에 따른 경쟁입찰 제한, '직업안정법'에 따른 구인 제한 등 불이익을 받는다. 또한 신용 제재를 받는 사업주는 성명 등 인적사항과 체불액 등 체불 자료가 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돼, 7년 동안 신용관리 대상자로 등재되어 대출 등 제한을 받게 된다. 이번 명단 공개 사업주부터는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에 따라 출국금지 대상이 되며, 3년 명단 공개 기간 중 다시 임금을 체불할 경우 반의사불벌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피해 노동자의 처벌 의사와 상관없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노동자 임금은 노동의 대가이자 생계를 지탱하는 수단으로, 고액 상습 임금체불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지급과 연계한 불법행위를 특별단속한다고 밝혔다. 지원금 포인트·상품권을 악용한 사기와 카드깡 등 부정 사용을 차단하고, 범죄수익 환수까지 병행한다. 특별단속의 주요 대상은 할인판매 빙자 직거래 사기, 판매·용역 가장 행위, 다른 가맹점 명의 결제, 물품 거래 없이 결제 후 대금 청구, 신용·체크카드 등 접근매체 양도·양수 행위다. 주요 사항을 살펴보면 '할인판매 빙자 직거래 사기'는 지원금 포인트를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속여 돈만 가로채는 행위로 형법상 사기에 해당한다. '판매·용역 가장 행위'는 실제 거래 없이 카드 결제 후 현금을 돌려주는 이른바 카드깡으로,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에 해당한다. '다른 가맹점 명의 결제'는 지원금 사용이 제한된 매장이 타 가맹점 단말기를 이용해 결제하는 행위로, 여신전문금융업법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 '결제 후 대금 청구'는 상품권을 할인 매수한 뒤 실제 거래 없이 환전해 국가·지자체를 속여 보조금을 편취하는 행위로, 사기 및 보조금법 위반에 해당한다. '접근매체 양도·양수'는 카드 등을 타인에게 넘기는 행위로,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군산시는 군산철길숲 3개소(1·5·8구간)에 비상호출 긴급시스템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해 시민 안전을 위한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철길숲 내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비상벨 작동만으로 119에 자동 신고되며, 신고 위치 정보도 함께 전달돼 신속한 구조와 생활안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또한 심정지 등 응급 상황 발생 시에는 119 도착 전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할 수 있어 골든타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군산철길숲 1구간부터 8구간까지 전 구간에는 감시카메라 25대와 공원등 160대, 볼라드등 86대가 설치돼 있어 야간 보행 환경 개선은 물론 범죄 예방과 각종 안전사고 대응 능력도 한층 강화됐다. 또한 시는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철길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영조물 배상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시설물 이용 중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보상이 가능하도록 안전망도 마련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철길숲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대표 휴식 공간인 만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과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
전라남도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통상 환경 변화로 어려운 지역 철강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2026년 지역산업 위기대응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대상기업 42개 사를 선정해 본격 지원에 나선다. 지난 3월까지 사업 공고를 통해 광양만권 산업위기지역 철강·금속 분야 및 전·후방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했으며, 총 8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분야별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매출 회복을 위한 맞춤형 특화지원에 대성에스앤엠, 광양테크 등 12개 기업이 선정돼 ▲생산·가동 안정화 ▲기술·디지털 전환(DX) 고도화 ▲수주·사업화 지원 등에 기업당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제품 고급화 등 기업 수요에 맞춘 기술사업화 지원에 동양기업, 픽슨 등 30개 기업이 선정돼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인증 ▲지식재산(IP) 전략 수립 ▲마케팅 ▲상품기획 등에 기업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또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가중된 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산업위기지역 철강 수출기업에 최대 1천만 원의 물류비를 긴급 지원하고 있으며, 수혜 기업 신청을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하고 있다. 전남도는 중동 상황에 따른 정
강릉시는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고, 오는 5월 6일부터 2014년생(12세) 남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HPV 백신은 그동안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접종으로 알려져 여성 청소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져 왔다. 그러나 HPV는 남녀 구분 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게도 항문암과 생식기 사마귀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분석에 따르면, 남성이 HPV 백신을 접종할 경우 생식기 사마귀는 89%, 외부 생식기 병변은 91%, 항문 상피 내 종양은 78%까지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지원 대상은 201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남성 청소년이다. 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진행되며, 대상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지역 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박영록 질병예방과장은 "남성 청소년에 대한 HPV 예방접종 지원 확대는 보다 폭넓은 감염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라며, "대상 가정에서는 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
충북 보은군은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구성된 보은군 청소년성장지원협의회가 지난 24일 보은군청소년센터에서 2026년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성장지원협의회는 2024년 성평등가족부 공모사업인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성장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민관학 협력 기구다. 지역 청소년 정책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보은군은 2025년 해당 사업에서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첫 회의에서 주민행복과 이옥순 과장은 신규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 유관기관 전문가와 청소년 위원들도 참여했다. 청소년들이 성인 위원들과 동등한 자격으로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점이 주목됐다. 협의회는 단순 자문 수준을 넘어 청소년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고 성장 환경을 스스로 설계하는 참여형 거버넌스로 운영된다. 청소년 위원들은 생활과 관련된 사안에 의견을 제시하고 실행 과정에도 주체적으로 참여한다.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할 사업 전반에 대한 세부 계획이 공유됐다. 주요 논의 안건은 ▲청소년 전용 자유공간 운영 활성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자기주도형 프로그램 개발 ▲보은군 특색을 반영한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이다. 청소년
충청북도축산기술연구소(소장 최재원, 이하 연구소)가 27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보은군, 보은한우개량작목회와 함께 한우개량사업 경쟁력 강화 및 우량 유전자원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축산 환경에 대응해 한우 개량을 가속화하고, 보은 지역 한우의 유전적 능력을 상향 평준화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한우 개량 정책 지원 및 행정 협력 ▲우량 씨수소·암소 선발체계 고도화 ▲유전체 분석 데이터 공유 및 활용 ▲성과보고회 공동 개최 등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축산기술연구소의 고능력 수정란 생산 기술과 보은군의 행정 지원, 작목회의 현장 관리 역량을 결합해 데이터 기반의 선진형 개량 모델을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보은 지역 한우의 유전 능력이 향상될 경우 고급 육류 생산 비중이 확대돼 농가의 실질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한우 개량의 패러다임을 기존 경험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 과학 축산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산자단체,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 간
KT&G(사장 방경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지난 24일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창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과 이창섭 중진공 기획관리이사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중진공이 발굴 및 육성한 지역 기반 청년창업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팝업스토어와 전시회 운영, 온라인 SNS 홍보 지원 등을 포함한 협력 활동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 로컬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판로 확대를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KT&G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 참가자와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수료자 간 네트워킹 형성도 지원한다. 양 기관은 기업 육성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추진한다. 심영아 KT&G ESG 경영실장은 "청년창업 육성과 지방경제 활성화가 중요해진 시점에서 이번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KT&G 상상스타트업캠프는 2017년부터 사회혁신 초기 창업가 지원을 위해 운영됐다. 지금까지 9개 기수를 거치며 총 182개 창업팀이 배출됐다. 이 프로그
상미당홀딩스가 행복한재단과 함께 청년 장학생 150명에게 총 2억 7천만 원의 '상미당 행복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2년 허영인 회장의 의지를 바탕으로 시작돼 지금까지 3,077명에게 약 54억 원이 지원됐다. 이번 장학생은 상미당홀딩스 계열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매장에서 근무하는 대학생 120명과 한국장학재단 추천을 받은 외부 장학생 30명으로 구성됐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교육부가 공시한 한 학기 평균 등록금의 50%에 해당하는 1인당 18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상미당홀딩스 계열사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배스킨라빈스 아주대점 아르바이트생 지시은 씨는 "부모님께 보탬이 되고자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마련해왔는데 장학금까지 받아 보람을 느낀다. 이번 선발을 계기로 더욱 성장해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해당 매장 점주는 지 씨에 대해 "성실하게 근무해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되는 직원이다. 학업과 일을 병행하며 꾸준히 성
하나캐피탈(대표이사 김용석)은 지난 24일 여성 인재의 전문성과 리더십 강화를 위한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 킥오프' 행사를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 관리자 역량 강화와 하나금융그룹이 추진하는 다양성 중심 조직 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하나캐피탈은 그룹의 방향성을 바탕으로 여성 구성원의 성장과 리더십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모든 여성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단계별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하나캐피탈다움' 실천, 현업 중심 주인정신 구현, 회사와 개인의 동반 성장을 위한 관점 설정, 성과 달성을 위한 액션플랜 수립 등 현업과의 연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하나은행 등 관계사에서 현업 경험이 있는 사내 강사들이 참여한다. 강사들은 실무 사례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리더십 노하우를 전달한다. 하나캐피탈 인재개발팀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이 여성 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중요한 성장 전략으로 삼고 있는 만큼, 하나캐피탈도 구체적인 실행으로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여성 인재가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본 기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지난 24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과 '말산업 및 축산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말 교감 치유 활성화, 승용마 실증·조련 및 보급 확대, 국산 열풍건초 생산·유통 기반 구축 등 세 가지 주요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말 교감 치유와 말-원예 융·복합 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을 지원한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알디에이(RDA) 승용마 조련 과정의 현장 평가를 진행해 국산 승용마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국산 열풍건초 분야에서는 수입 조사료 의존도가 높은 말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 및 유통 기반을 구축해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돈 농촌진흥청 청장은 이번 협약이 연구개발과 산업 현장을 연결해 말산업 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말 교감 치유 확산과 승용마 산업 활성화, 국산 풀사료 이용 확대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은 마사회의 말산업 노하우와 농진청 축산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분야별 실무협의를 통해 협업을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생활밀착형 폭염 대응시설 '냉온사랑방'과 '스마트그늘막'을 선제적으로 확충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화하기 전 온열질환 등 구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냉온사랑방은 계절에 따라 냉난방 가동하는 버스 정류장 인근 소규모 스마트 쉼터다. 여름철에는 폭염쉼터로 활용한다. 냉방기와 휴식공간을 갖춰 구민들이 상시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생활밀착형 대응시설이다. 구는 이번에 냉온사랑방 3곳을 추가해 총 9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새로 설치한 냉온사랑방 3곳은 ▲서울시중부기술교육원·블루스퀘어(정류장번호 03161) ▲용마루고개·효창파크푸르지오아파트(03178) ▲용산푸르지오써밋(03256) 버스 정류장 인근이다. 구민 이용이 많은 주요 생활권 거점을 고려해 조성했다. 아울러, 구는 스마트그늘막도 10곳에 확충했다.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폭염 줄이는 효과를 노렸다. 스마트그늘막은 기온, 풍속, 조도 등 기상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돼 보행자에게 쾌적한 그늘을 제공한다. 새롭게 늘린 스마트그늘막 10곳 중 5곳은 신규로 설치했고, 5곳은 기존 노후시설을 스마트형으로 교체해 기능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로써 지역 내 스마
서울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사업자 폐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납세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금천세무서와 협력해 '인·허가 폐업 신고 안내체계'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업자들이 세무서에 사업자등록 폐업신고만 하고, 인·허가를 받은 기관에 별도의 폐업신고를 하지 않아 과태료와 등록면허세(면허분)가 부가되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해왔다. 실제 최근 3년간 인·허가 폐업 미신고 건수는 연간 1,100건 이상 발생하는 등 납세자의 불이익과 민원이 지속돼 왔다. 이에 구는 사업자 폐업신고 처리 기관인 금천세무서와 협업해 현장에서 즉시 안내가 가능한 사전 안내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폐업신고 접수증 안내 스탬프' 도입이다. 사업자가 세무서에 폐업신고를 하면 접수증에 '인·허가 폐업신고 안내 스탬프'를 날인해 별도의 인·허가 폐업신고 의무를 명확히 안내한다. 또한, 인·허가 부서 연락처와 신고 방법, 등록면허세 부과 기준 등이 담긴 안내 리플릿을 제작해 세무서와 구청 인·허가 부서, 관계기관 등에 비치했다. 리플릿에는 세무서 폐업신고와 인·허가 폐지 절차의 차이, 주요 담당 부서 안내, 전자송달 정보무늬(QR코드) 등이 포함돼 사업자가 필요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5월 4일부터 인천 송도 e편한세상 정문과 서울 공덕역 6번 출구를 기·종점으로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 M6751번 노선의 운행시간을 이용객 수요에 맞춰 조정한다고 밝혔다. M6751번 노선은 송도 주민들의 서울 도심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22년 8월 첫 운행을 시작했다. 광역버스 준공영제(2024.10.) 이후 시와 운수업체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차량 출고 및 운수종사자 채용 문제 등을 극복하고 2025년 11월 면허대수 8대를 모두 확보해 정상 운행 중이다. 해당 노선은 'e편한세상 정문∼센트럴파크역(부영송도타워)∼여의도∼공덕역'을 환승 없이 연결하는 직행 노선이다. 2025년 11월 증차 이후 배차간격이 단축되면서 주민들의 교통 편의는 향상됐으나, 노선 특성을 반영한 운행시간 조정 필요성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6개월간의 모니터링을 거쳐 상행(인천→서울) 첫차 시간을 약 10분 앞당겨 여의도 등 서울 출근시간대 운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며, 하행(서울→인천) 노선도 이용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운영시간 조정으로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재외동포청 등 송도로 통근하는 서울 거주 직장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구민들이 무인민원발급기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큐알(QR)코드 모바일 가이드'를 전격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서류가 총 119종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전체 목록을 확인하기 위해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야 했던 이용자들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제 민원인은 무인민원발급기 화면에 표시된 큐알(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기만 하면 된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모바일 최적화 페이지로 연결돼 발급 가능한 서류 목록을 현장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구는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가이드 페이지를 수요자 중심으로 구성했다. 주민등록 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발급 비중이 높은 주요 서류 목록을 우선 배치했다. 아울러 발급 서류 목록이 변경될 경우 큐알(QR)코드 연결 콘텐츠를 즉시 갱신하며, 큐알(QR)코드를 무인민원발급기 초기 화면에 표시해 이용자가 발급 절차를 진행하기 전 필요한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가이드를 통해 이용 편의는 물론 민원 처리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경기도가 5월 가정의 달과 황금연휴를 맞아 도민의 나들이 비용 부담을 덜어줄 '경기 투어패스'와 '베이밸리 투어패스'를 오는 27일과 28일 잇따라 선보인다. 경기 투어패스는 단 2만 원대의 패스권 하나로 도내 130여개 관광지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초가성비 통합이용권이다. 2023년 첫선을 보인 경기 투어패스는 올해는 4월 27일 오전 11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31개 시군에 위치한 관광지, 체험시설, 카페 등 130여 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24시간권 2만6천900원, 48시간권 3만5천900원으로 3∼4개 시설 방문비보다도 저렴하다. 도는 올해 안에 이용 가능 시설을 200개소까지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구매자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비롯해 지마켓, 옥션, 쿠팡, 마이리얼트립, 야놀자 등 10여 개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모바일 티켓을 발급받아 별도 예약 없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28일 오전 11시에는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를 아우르는 초광역 관광상품인 베이밸리 투어패스가 출시 2년 차를 맞아 도민을 찾는다. 특히 올해는 본 상품 출시에 앞서 양 지역 주요 관광지 20여 곳 중 2곳을 마음대로 골라 방문할 수 있는
울진군은 오는 30일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진행되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의료법 준수 여부를 비롯해 건축, 소방, 전기, 가스, 승강기 등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이다. 이를 통해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의료기관 이용자와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완 조치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 수준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울진군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은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인 만큼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