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문화 발전의 중심, 지방문화원 큰 잔치 열린다

  • 등록 2015.10.08 09: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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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문화원의 날 기념식’ 8일 울산광역시 시민홀에서

전국 228개 지방 문화원의 큰 잔치인 ‘2015 문화원의 날 기념식’이 8일 오후 울산광역시 시민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박민권 문체부 제1차관과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을 비롯, 전국의 지방 문화원장 등 문화원 가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문화원의 날’은 6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지방 문화원의 역할과 의미를 널리 알리고 문화원 가족과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을 격려하기 위해 2007년도에 제정됐으며 2008년부터는 매년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문화 비전 선언문 낭독, 대한민국문화원상 시상, 문화원 유공자 표창 및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문화원 가족들은 문화 비전 선언문 낭독을 통해 창조적 문화의 산실인 지역의 문화가 체계적으로 보존돼 미래 세대에 올바로 전승될 수 있도록 가꾸고 발전시켜 나갈 것을 함께 다짐한다.


 


지역 문화의 발전을 위해 애쓴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2015 대한민국문화원상 대상’을 수상한 동해 문화원에는 문체부장관상이 수여된다.


 


또한, 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명에게도 문체부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박민권 문체부 제1차관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문화융성’ 시대를 맞아 지방 문화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음을 강조하고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문화를 통해 국민이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1947년 ‘강화 문화원’이 최초로 설립된 이후, 현재 전국 228개 시·군·구 지역에 지방 문화원이 설치·운영되고 있다. 각 지방 문화원은 어르신 문화 프로그램과 청소년 지역 문화 창조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계층의 문화향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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