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양수분 관리로 좀 더 맛있게

  • 등록 2009.10.15 20: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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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한 양·수분 관리체계 현장평가회 개최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과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한 양·수분 관리체계’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10월 15일(목), 전북 남원 멜론 재배농가에서 공동개최한다.

멜론 격리상 재배농가가 웃거름을 주는 횟수를 조절하고 과실의 균일한 그물무늬 형성을 위해 봉지 씌우기 기술을 투입하여 멜론의 당도 및 품질이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

격리상에서 멜론을 재배함으로써 토양재배에서보다 연작장해 발생을 쉽게 해소할 수 있었다.

멜론은 정식 후 수확까지 3~4회 정도 웃거름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나, 1회 웃거름 양을 1~3회로 나누어 물주기와 함께 거름을 준 결과, 멜론의 당도가 1회 거름을 주었을 때 13.5°Bx, 3회로 나누어 거름을 주었을 때 14.8°Bx로 1°Bx 이상 높아졌다.

이번 실증시험을 수행한 하완호 농장주는 “웃거름 횟수를 조절해 멜론의 당도를 높여 ‘금지멜론’의 품질을 향상시켰다”고 만족해 했다.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는 고품질 수출멜론의 명성과 농가의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재배농가 실정에 맞는 기술을 계속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최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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