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대, 농수산업의 무한한 가능성과 희망을 알리고자 우수작 전시 등 적극 홍보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양식)에서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농수산관련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공모한「제2회 전국 농수산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김웅태 씨의 ‘갈고리 호미 및 양손 호미’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갈고리 호미 및 양손 호미’(농기계 기타)는 갈고리의 기능을 호미에 접목해 만든 것으로 작물사이의 잡초 뿌리까지 완전히 제거할 수 있도록 제작된 작품이다.
최우수상은 정윤섭 씨의 ‘수경재배를 이용한 실내 식물의 수직재배 및 벽면 녹화시스템’, 최광수 씨의 ‘위 변조 및 부정사용 방지용 소귀표’, 이범성 씨의 ‘수세미 풍란화분’, 양동명 씨의 ‘3D 온라인 견적서’, 김현수 씨의 ‘김치부각’, 정재환 씨의 ‘순환농법’이 각각 선정됐다.
지난 22일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우수상과 장려상은 한국농수산대학총장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총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작은 한농제 기간(10월 21일~23일) 동안 전시되며, 지식재산권 출원 신청시 수상 등급에 따라 특허·상표·디자인 출원 수수료를 차등 지원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8월 10일부터 10월 9일까지 총 417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총 25점이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응모부문별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농기계 기타 191건(46%), 유통 재배방법 124건(30%), 이색농산물 가공품 102건(24%)이 접수되었으며, 응모자는 학생 319명(76%), 일반인 98명(24%) 으로 집계되었다.
한국농수산대학 김양식 총장은 “이번 공모전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지식재산권 출원을 지원하는 등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