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전당에서『신비의 버섯 특별기획전』열려

  • 등록 2009.10.19 17: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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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과 국립과천과학관 MOU체결 후속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과 국립과천과학관은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국가의 기본산업인 농업 및 생명과학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지난 9월 10일, 생명과학 관련 전시, 행사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한 상호협력을 체결했다.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10월 20일부터 11월 8일까지 국립과천 과학관 2층 중앙홀과 자연사관내 탐구교실에서 한반도의 생태계 코너와 연계하여 우리나라 버섯을 전시하는 신비의 버섯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

버섯은 맛과 영양분이 풍부하고 다양한 약리작용으로 인하여 오래 전부터 요리나 건강식품의 재료와 한약재로 많이 이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관상용으로도 개발되어 우리 주변에서 매우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 등으로 인한 자연 생태계가 변화함에 따라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여러 가지 야생 버섯이 출현하고 있고 야외 활동이 빈번한 여름철에는 독버섯에 의한 중독사고도 자주 발생하여 심한 경우는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다.

또한 버섯에는 채소와 육류의 영양분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는데,단백질 함량이 높은 고기류에 비해 열량은 낮으면서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 무기염류 등을 함유하고 있어 최근 심각한 비만과 성인병 예방에 좋은 최고의 건강식품이다.

식용버섯에는 접시껄껄이그물버섯, 달걀버섯, 꾀꼬리버섯, 큰갓버섯 등이 있고, 약용버섯에는 노루궁뎅이버섯, 상황버섯, 말굽버섯, 소나무잔나비버섯 등이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는 이번 특별 기획전에서 식용 또는 약용으로 이용되는 우리나라의 야생버섯 150 여점을 전시하며 관찰체험교실을 열어 관람자들이 신비한 버섯의 세계를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버섯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사진자료와 책자를 통하여 식용 버섯과 독버섯의 구별, 독버섯 중독 증상, 독버섯을 잘못 먹었을 경우 대처방법을 쉽게 알 수 있게 하여 독버섯 중독사고를 예방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최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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