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규격 개선으로 687억의 예산절감 효과 달성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정재원, 이하 기품원)은 2009년 10월 14일(수) 대한건설회관에서 열린 「2009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가산업표준(KS)의 보급과 국방규격 개선 등의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
기품원은 민군규격통일화사업의 연구과제 수행기관으로 불필요한 국방규격의 대대적인 정비와 민수품과 유사한 품목에 대하여는 과감한 KS전환으로 상용품 도입기반을 구축하여 160여억원의 직접적인 조달비용 절감과 687억원에 달하는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2개 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던 국방형상자료 110만여매를 통합 관리하여 국방관련기관에 서비스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기품원과 방위사업청(표준관리부) 공동으로 국방형상관리정보체계 구축으로 국방규격 제·개정을 온라인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국방표준 선진체계 구축에 앞장 서 왔다.
세계 표준의 날은 지식경제부가 산업기술 인프라의 핵심요소인 표준화를 적극 추진하고 기술혁신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하여 국가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한 기업단체 및 유공자를 선정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널리 전파하여 국가표준화의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 날 정운찬 국무총리는 치사를 통하여 “글로벌 경제시대에 있어 표준은 핵심요소이며, 표준을 선점하는 자만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수상기관에게 더욱 더 매진할 것을 당부하였다.
국방기술품질원은 향후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내장형 소프트웨어 기술자료,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국방정보표준 등 군수품 전 분야에 걸쳐 총수명주기체계 관리를 위한 전문 표준개발기관으로 국방표준화 발전에 정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