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예산절감 및 적시성있는 국민조사를 수행하기 위해 2009년 5월부터 ARS(무인자동응답 설문조사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를 통해 건강보험정책 및 실무업무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동시에 설문조사 관련 외부연구용역건수를 줄여 관리운영비 절감 및 가입자의 개인정보보호 차원에서도 기여할 것이며,
또한, 공단 보유자료를 활용함으로써 보다 신뢰도 높은 조사 통계자료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공단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의 보험료 및 급여, 건강검진뿐만 아니라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다양한 측면에서 국민들의 만족도 및 반응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그 동안은 외부 전문 조사 기관에 각종 조사를 의뢰하거나 높은 비용때문에 조사를 실시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단은 올해 초 ARS(무인자동응답설문조사체계)를 구축하여 각 실무부서의 요청 및 정책적 판단에 따라 수시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구축 첫해인 올해는 9월까지 3개의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3~4건의 조사가 예정되어 있다.
ARS를 활용한 설문조사는 개인정보를 외부 기관에 제공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신뢰성 높은 조사를 실시하면서도 개인정보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공단에서 비용문제로 수행하지 못한 많은 조사들의 자체적으로 수행하게 됨에 따라 연간 2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공단 ARS조사체계는 전국민에 대한 정확한 가입자 정보를 바탕으로 보다 신뢰성 높은 자료를 바탕으로 신뢰성 높은 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한 정책 및 업무개선에 ARS조사를 활용하여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