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단체 통합을 위한 통합준비위원회가 16일 오후 3시30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2층 국제화상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통합준비위원회는 총 11명의 위원 중 대한체육회가 추천하는 2명,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추천하는 2명 등 4명의 위원이 아직 추천되지 않아 7명으로 구성돼 있다.
통합준비위원회의 실무를 지원하는 통합준비위원회 지원단은 대한체육회가 참여 직원의 명단을 제출함으로써 지원단의 구성이 완료된 상황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시점은 양 단체의 동의를 토대로 정해졌음에도 대한체육회가 통합준비위원회 위원을 추천하지 않고 있는데 조속히 추천을 완료해 통합의 과정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통합준비위원회가 체육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통합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