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정신문화 공유에 대한 사회적 저변 확대를 모색하는 ‘인문정신마당’ 행사가 오는 23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서울과 5개 권역에서 일제히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후원하고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회가 주최하는 ‘인문정신마당’이 오는 23일부터 10월28일까지 5개 권역과 서울에서 펼쳐진다.
상대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키워나가기 위해 마련된 장이다. 행사에는 한국국학진흥원과 지역의 인문단체들이 공동 주관으로 참여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인문정신마당은 권역별 토론회와 종합마당으로 개최된다.
‘꽃피는 인문정신, 나를 찾고 너를 향하다’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현장 활동 경험을 가진 시민들과 인문 활동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권역별 토론회는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강원권으로 나눠 개최된다. 토론회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종합마당은 10월28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다. 1부에서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주제로 한 강연과 ‘한국다움에서 찾아가는 한국의 가치’라는 제목의 토론회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각 권역에서 진행됐던 인문정신 행사 결과를 중심으로, 인문정신의 가치 발굴 및 확산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인문정신 나눔 토크콘서트에는 시인 신달자, 배우 겸 작가 명로진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