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문화가 있는 날’ 참여 프로그램 2000개 돌파

  • 등록 2015.11.06 12: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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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할인혜택 관심 높아…오후 5시∼9시로 할인시간대 확대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수가 행사 시행 이래 처음으로 2000개를 넘어서며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영화관,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에서 제공한 문화예술프로그램 수는 총 20055개로 집계됐다. 문화가 있는 날 시행 첫해인 지난해 1월 실적(883개)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메르스 여파 이후 행사 참여 문화시설의 숫자는 지속적으로 상승세에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을 국민이 가장 애용하는 분야는 영화였다. 문체부는 10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영화 할인 시간대를 기존(오후 6시∼8시)보다 2시간 연장, 오후 5시∼9시로 확대했다.

문화가 있는 날 할인 시간대 상영관에 걸리는 영화는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예매에 관계없이 모두 할인 혜택을 받는다.

문화가 있는 날 대부분의 일반 상영관에서 영화 한 편을 5000원에 볼 수 있다.

지난달에는 CGV 126개관, 롯데시네마 101개관, 메가박스 59개관, 기타 23개관 등 극장 309개관이 행사에 참여, 46편의 영화가 총 3049회 할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융성’의 대표정책 중 하나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누구나 영화관·공연장·미술관·박물관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 시설과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누리집 내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웹페이지(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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