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ㆍ외 가속기 및 빔이용 전문가들 손잡고 달린다

  • 등록 2009.10.12 16:34:29
크게보기

- 『제 13회 국제 가속기 및 빔 이용 컨퍼런스』개최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가 후원하고 포항가속기연구소(소장 이문호)와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이 공동 주관하여 『제 13회 국제 가속기 및 빔이용 컨퍼런스(The 13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ccelerator & Beam Utilization)』를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한다.

이 컨퍼런스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매년 독자적으로 주관해 오던 국제 워크샵의 규모 및 내용이 크게 확대되어 컨퍼런스로 개칭하여 포항가속기연구소와 공동주관하는 학술행사임.

이번 컨퍼런스에는 앤더슨 박사(미국 오크리지국립연구소), 알레시 박사(미국 부룩헤븐국립연구소), 웨이 교수(중국 칭화대학교), 스즈키 박사(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 루스 교수(캐나다 트라이엄프국립연구소) 등 국외 초청 전문가 10명을 포함한 국내ㆍ외 전문가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최근, 국내에서 추진 중인 포항 방사광가속기의 성능향상과 2012년 3월에 완공될 경주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의 운영 및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가속기 건설 핵심기술과 정보를 교환하는 장이 될 것이다.

행사 첫째날인 13일은 각국의 주요 가속기 및 빔 이용프로그램 관련 현황을 소개하고, 14일은 크게 3개의 전문분야(▲가속기 ▲방사성동위원소, 생명공학 및 의과학 ▲방사광의 생물학적ㆍ의학적 활용)으로 나누어 5개국에서 약 140 여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며 이날 발표된 논문은 엄정한 선정절차를 거쳐 한국의 대표적인 SCI 저널인 한국물리학회지(Journal of Korea Physical Society, JKPS)의 특별호에 게재될 것이다.

행사를 공동주관하는 이문호 소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ㆍ외 첨단 가속기의 연구개발과 이용 현황에 대한 폭넓고 깊이 있는 정보 교환의 장을 제공하고, 국내ㆍ외 전문가들의 협력과 국제교류를 통해 가속기 및 빔 이용의 미래지향적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동하 기자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