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지상무기체계 발전방향 논의

  • 등록 2009.10.21 17: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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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1일「제1회 지상무기체계 발전 국제심포지엄」개최

세계 각국의 주요 지도자들과 학계, 방산업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상무기체계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육군본부는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21일(수)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민구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해외 초청 주요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eoul ADEX 2009’행사 일환으로「제 1회 지상무기체계 발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KAIST 국방 무인화기술 특화센터장 김수현 교수 등 국내외 군사 전문가들이 △지역안보를 위한 전략적으로 연관된 과학기술 △한국군 지상무기체계 발전방향 △국방 무인화기술 발전방향 △일본 방위성연구소 연구개발 방향 △한?미 공동 연구개발 사례 △시뮬레이터 훈련체계의 기술발전방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의한다.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지상군의 전투수행 개념을「네트워크 기반 동시?통합전」으로 설정하고, 병력위주의 재래식 군 구조를 기술위주의 질적 첨단 구조로 개선하기 위해 군 구조 개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유형 군사력의 핵심요소인 무기체계는 첨단화된 감시-결심-타격 체계를 실시간 연동 가능한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먼저 보고, 먼저 결심하고, 먼저 타격함으로써 전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힌다.

또한 “금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상전 개념을 적극 구현할 수 있는 정예화된 지상전력 건설의 이정표가 제시됨은 물론, 각국의 국방력과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며, “세계 최신 무기체계의 발전 추세와 미래 청사진을 가늠해 보고, 각국 군사 지도자들 간 유대와 신뢰를 쌓는 군사외교의 장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힌다.
최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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