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OECD에서 수산정책의 적극적 홍보에 나서

  • 등록 2009.10.26 17:22:31
크게보기

- 부의장 진출, 정책사례 발표, 워크숍 유치 등 적극적 참여 활동 전개

OECD 수산위원회 28개 회원국 정부대표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104차 OECD 수산위원회가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었다.

금번 회의에서는 ‘10년도 의장단 선거가 실시되었으며, 부경대학교 이상고 교수가 만장일치로 부의장직에 재선출되었다.

이로 인해 한국은 ‘08년부터 3년 연속 부의장국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으며, 이는 그간 동 위원회에 대한 우리의 적극적 참여와 기여가 인정받은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의장에는 미국 후보가, 기타 부의장으로는 네덜란드, 프랑스, 뉴질랜드 후보가 선출되었다.

금번 회의에서는 ‘09년부터 동 위원회가 추진 중인 수산자원회복, 수산물 인증제, 양식업 및 기후변화와 수산업 등의 과제에 대해 진행경과와 향후 추진방향이 논의되었다.

우리는 수산자원 회복 과제의 일환으로 ‘06년부터 동해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루묵‘ 자원회복 정책에 대한 사례 연구를 발표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양식업과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정책에 대해서도 향후 사례연구 제공 의사를 표명하여 다수 국가의 지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우리는 지난 103차 회의(‘09.4)에서 동 위원회의 ‘기후변화와 수산업’에 대한 워크숍을 ‘10.6월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음을 상기시키고, 동 워크숍에 대한 회원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였다.

OECD 수산분야에서 위와 같은 우리의 적극적 참여는 그간 국내 수산정책이 선진화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농림수산식품부는 향후에도 적극적 홍보와 참여로 국제수산계에서 우리의 지위를 제고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최동하 기자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