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보건소(소장 윤용권)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중단됐던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고위험군에 고령, 기저질환자, 암, 비만, 장기이식, 흡연자가 포함돼 있어 흡연자의 금연실천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제천시는 단체나 기관, 기업체를 대상으로 금연 의지가 있으나 바쁜 업무로 금연을 미루고 있는 흡연자를 위해 '직장으로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은 금연희망자가 5인 이상인 직장이 신청 가능하며, 4주간 주 1회 보건소 금연상담사가 방문해 개별상담과 금연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흡연량에 따라서 금연보조제인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등과 비타민, 은단, 향 파이프 등의 행동 강화 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한다.
3개월 금연 유지자에게는 구급함과 마스크 등 소정의 선물이 지급되며, 6개월 후 소변검사로 금연 성공이 확인된 참여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성공기념품이 제공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금연은 개인 건강은 물론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도 중요한 만큼 참여자 모두가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의 지원을 받아 금연 성공으로 이어나가길 기대한다"며 "금연지원 서비스를 통해 면역력 강화,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 금연 환경 조성 등 건강 생활 실천율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