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쓰레기 노상 배출 줄이는 클린하우스 설치 확대

  • 등록 2021.09.13 17: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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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생활폐기물 배출장소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은현면 하패2리 마을회관에 마흔 번째 '클린하우스'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클린하우스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재활용 자원의 효율적인 분리배출을 위해 쓰레기 배출이 취약한 단독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플라스틱류, 종이류 등의 재활용품을 적정 처리할 수 있도록 마련한 생활폐기물 거점 배출시설이다.

 

클린하우스에는 음식물 수거통과 더불어 종이류, 유리병류, 금속 캔류, 플라스틱류, 분리수거함과 함께 폐형광등, 폐건전지 분리수거함이 설치돼 있다.

 

특히 우천 시 쓰레기가 젖고 악취가 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비가림막과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위한 감시 CCTV를 설치돼 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무단투기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설치한 회정동 시설과 하패2리 시설을 포함해 총 40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쓰레기 분리배출 지원을 위해 총 41명의 '자원관리도우미'를 배치, 재활용품의 품질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올해 12월 25일부터 단독주택 지역에 대해서도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가 적용된다"며 "내년에는 총 7개의 클린하우스 추가 설치해 효율적인 쓰레기 수거로 주민 불편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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