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주인도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5 Feel Korea in New Delhi'가 2015년 8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 개최된다.
K-POP을 필두로 다양한 장르의 한국 문화를 세계 각국에 소개하여 한국에 대한 올바른 기회를 제공하고 일방적 한류 전파가 아닌 현지 문화와의 합동 공연을 통한 쌍방항 문화교류 행사를 선보여온 'Feel Korea'가 2012년 캐나다(토론토), 2013년 브라질(상파울루), 캐나다(밴쿠버), 호주(퍼스), 2015년 일본(삿포로) 등을 거쳐 이번에는 비교적 한류 불모지로 알려진 인도의 수도 뉴델리를 찾아간다.
29일에 개최되는 'Feel Korea' 본 공연은 틴탑, 제아 제이, 100%, 베스티, 알맹 등의 국내 뿐 아니라 현지에서도 인기가 높은 정상급 아티스트와 인도 힙합가수 보르컹 후랑카울(Borkung Hrangkhawl), 인도 K-POP 콘테스트 우수 참가자와 합동 공연을 선보일 신인그룹 임팩트까지 총 7팀이 함께 하여 한국과 인도가 한 무대에서 함께 꾸미는 진정한 쌍방향 문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28일 개최되는 'K-POP Contest India 2015' 결선과 연계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 결선일에는 제아 제이가 심사를, 임팩트가 축하무대를 맡아 본 행사 전에 K-POP의 매력을 한 발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지 팬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있다. 29일 오전의 틴탑 팬 사인회에 이어 30일에는 인도 팬들이 직접 제아 제이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통해 한국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한국어 교실'과 한류의 최신 트렌드를 배워 볼 수 있는 '메이크업 교실'이 개최 된다.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되는 등 벌써부터 현지의 뜨거운 반응이 느껴지는 한국문화교실은 인도 현지 팬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동시에 새로운 한류 팬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김덕중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가 비교적 한류 불모지로 알려진 인도에 한류의 불씨를 점화하는 동시에 향후 한-인도 관계의 상생과 협력의 교두보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주인도한국대사관이 후원하여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