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화홍보원, 아세안 주요 언론인 초청·취재 지원

  • 등록 2015.09.04 10: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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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국 언론, 아시아문화전당·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취재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올해말 출범 예정인 ‘아세안 경제 공동체’(AEC)와 한국의 협력 증진을 위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의 주요 언론인을 초청해 취재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초청을 통해 5개국 10명의 언론인이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한국이 성취한 발전 모습과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한국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취재하게 된다고 해외문화홍보원은 설명했다.

아세안 주요 언론인 초청에는 미얀마 전역에 영어로 방송되는 국영방송 미얀마 인터내셔널 TV, 베트남 중앙 공산당이 발간하는 주요 일간지 티엔 퐁, 싱가포르 공영방송으로 싱가포르 전역 및 동남아, 중앙아, 동북아 호주 등 22개 국가에 방송되는 싱가포르 메디아 콥 등 영향력 있는 해외 언론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방한기간 동안 한국방문위원회에서 ‘2015 그랜드세일코리아’에 관련된 브리핑을 받고, 한-아세안센터를 방문해 김영선 사무총장을 인터뷰한다.

아울러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서울 메트로 9호선, 에스엠(SM)타운 코엑스아티움, 문화방송(MBC) 방송테마파크 등을 취재한다.

또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및 ‘2015 어린이공연문화예술축제’에 참가하는 아세안 예술가의 인터뷰를 진행한다. 제주벤처마루를 방문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취재하고, 제주 한수풀해녀학교를 방문해 제주 해녀를 만난다.

이밖에도 여성가족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이민정보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통상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류산업 관계자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한국의 사회, 문화, 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현장을 방문해 취재하게 된다.

이렇게 취재한 한국의 모습은 9월 중순부터 각국의 언론을 통해 한국특집 기사 또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형식으로 현지에 소개될 예정이다.

미얀마 인터내셔널 TV에서는 한국의 문화·사회 등에 대한 한국 특집 시리즈를 기획 방영하고, 베트남 주요 일간지 티엔 퐁(Tien Phong)에서는 한국 경제개발 경험, 한국문화 발전, 한류의 세계화 등에 대한 분야별 특집기사를 게재한다.

싱가포르 메디아 콥(Singapore Media Corp)은 자사 채널에 한국을 주제로 10분씩 다수의 프로그램을 방영할 예정이며, 캄보디아 방송국 항 메아스(Hang Meas)는 뉴스와 특집을 편성하여 한국경제발전 등을 보도한다. 필리핀 데일리 (Philippine Daily)에서는 한-아세안 협력 관계 및 향후 전망 등을 특집기사로 게재할 계획이다.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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