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이집트·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 등 해외 주요 언론이 한류와 문화융성 콘텐츠 취재를 위해 한국을 찾는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국에 관심이 많은 해외 주요 언론인을 초청, 문화창조 융합 및 한류의 세계화, 전통문화의 가치 재발견 등 문화융성 콘텐츠를 비롯한 한국 전반에 대해 취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방한하는 언론사는 멕시코 제2의 방송사인 ‘티브이 아즈테카(TV Azteca)’, 중동 아프리카 지역 최대 텔레비전 방송국인 ‘이집티언 텔레비전(Egyptian Television)’, 인도네시아의 ‘아르 티브이(RTV)’, 카자흐스탄 최대 국영 방송국 ‘하바르 에이전시(Khabar Agency)’ 등이다.
이들 4개 국가에서 초청된 11명의 언론인은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3박 14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방한 언론인들은 초청 기간 경복궁, 창경궁, 상암미디어시티,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교통정보센터, 안동하회마을, 용문사,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수원화성, 무주태권도원, 비무장지대(DMZ), 한국항공우주원, 한국방문위원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나로우주센터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 문화창조융합센터장, 한복진흥센터장, 케이팝(K-POP) 월드페스티벌 참가 가수, 퓨전국악 예술가, 한식 전문가 등과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문화창조 융합, 한스타일, 한국의 맛과 멋, 한류 세계화, 전통의 현대화, 한국의 세계유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태권도의 세계화 등을 취재해 한국에 대한 다양한 한류 콘텐츠들을 두루 포함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할 예정이다.
취재 결과물은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중남미, 아프리카 및 아시아 지역에 방송된다.
이번 방한을 추진한 박영국 해외문화홍보원 원장은 “이번 한국 특집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현지 시청자들에게 진솔하고 다양하게 한국의 매력을 전달함으로써 우리나라 국가 브랜드의 가치와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