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지구촌의 빈곤퇴치에 꼭 활용하고 싶"며 "아프리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빈곤을 극복하는 데 새마을운동을 널리 알리는 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제프리 삭스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가 지난 23일 웰켐 리셉션에서 새마을운동 전도사를 자청하며 이같이 밝혔다.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심윤종)는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2015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를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지속가능한 발전의 동반자, 새마을운동(Sustainable development with Saemaul Undong)’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행정자치부에서 주최하고, 새마을운동중앙회와 대구시가 주관한다.
개막식에 앞서 하루 전날 23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웰컴 리셉션에는 개발도상국 고위급 인사 및 국내외 새마을운동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심윤종 중앙회장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지구촌 곳곳에서 이번 대회에 참석해 주신 내빈 열러분을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의 발전경험과 새마을운동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개발도상국들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유익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