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고의포획 흔적 없어 관계기관에 인계
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영덕 구계 해안가에서 바다거북이 죽은 채 발견되어 한국해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7일 18:00경 포항해경은 영덕군 구계리 해안가에서 길이 143cm 폭 85cm 크기의 바다거북이가 죽은 채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여 확인한 결과, 고의 포획된 흔적이 없어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에 사체를 인계하였다.
바다거북이의 등껍질의 길이가 보통 1~1.2m임을 감안했을 때, 이번에 발견된 것은 1.4m로 대형 바다거북이인 것으로 보이며 발견당시 부패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죽은 지 1일 이내로 추정된다.(최태하 영남본부장)
